"치즈소녀 현정씨는 오늘도 지리산 자락 함양 유림에서 젖소들과 함께합니다."



 

 

지리산 자락의 경남 함양군 유림면에 위치한 삼민목장.

그 목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 축산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한 손민우 대표의 막내딸인 손현정씨가 요거트와 치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하이디 손현정씨를 소개합니다. 현정씨는 처음부터 치즈를 좋아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구수한 된장찌개가 올려간 한국인의 밥상을 좋아하던 지리산 산골소녀는 쿰쿰한 향과 느끼한 맛의 치즈가 싫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늘 새로운 치즈가 생산되면 딸에게 맛을 보여주며 어떤지 물었고 현정씨도 조금씩 치즈의 맛에 적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농장일을 거들기 시작한 현정씨는 여러가지 고단한 과정 속에서 치즈가 탄생함을 알 수 있었고, 작은 치즈 한 덩이에 녹아든 본인의 땀과 노력을 느꼈습니다.

 

 

<명인 손민우대표와 현정씨> 

  

 

그렇게 현정씨는 고사리손으로 요구르트를 포장하고 치즈를 맛보다가 어느새 치즈맛에 빠져들었습니다. 치즈와 함께한 목장의 시간 속에서 자란 현정씨는 스물 다섯이 된 그 해, 내로라하는 치즈 달인들이 출품한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업을 잇는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성장기의 경험치가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특수 전문분야인 낙농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를 통해 경험한 땀과 노동, 치즈의 깊은 맛이 몸에 베어있기 때문이라고 현정씨는 말합니다.

삼민목장은 목장형 유가공 농가이면서 가족형 기업입니다. 현정씨의 스승이자 삼민목장 대표인 손민우씨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며 우리나라 축산분야 1호(2009년) 명인으로 뽑힐 만큼 이미 기술력을 공인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신지식농업인장’도 수상했습니다.

 

 

 


39년전 소 두 마리로 산청 단성면에서 축산업을 시작한 삼민목장이 함양 유림으로 터전을 옮긴 것은 16년전 현정씨가 중학생일 때였다고 합니다.

젖소 품종개량과 우유 생산에 주력했던 손 대표는 1997년부터 유가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목장형 자연치즈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시기에 시작한 치즈 생산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지만, 지금에 이르러 국내 자연치즈 업계의 정상급 품질을 인정받게하는 시발점이기도 했습니다.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삼민목장은 가족 분업체계로 운영되어 2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는두 아들과 막내딸에게 전수되고 있습니다. 큰 아들은 ‘유통’, 작은아들은 ‘생산’, 막내딸 현정씨는 치즈와 요구르트를 만드는 유가공과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고객이 믿고 사랑할 수 있는 가족형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민목장은 신선치즈와 숙성치즈 라인업을 모두 갖췄습니다. 요구르트부터 시작해 간편하게 맛보는 스트링 치즈, 구워먹는 할루미(Halumi) 치즈, 고다(Gouda) 치즈, 카망베르(Camembert) 치즈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자연치즈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은 프릴(Frill) 치즈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민목장이 유일하게 생산하는 이 치즈는, 현정씨와 삼민목장 가족들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금상 손현정 삼민목장 지리산인- 주간함양 유튜브> 


삼민목장의 치즈는 현정씨 가족의 손길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가공치즈와는 달리 자연숙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6개월의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만 제 맛을 품고 고객들의 식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질좋은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맛을 알면 안된다” 라고 배워 대량생산은 생각도 해본 적 없다는 현정씨는 오늘도 맛있는 치즈를 만드는 시간의 마법을 기다리며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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